연대 첫 외자은행, 청도국제은행 연대분행 개업        
날짜 : 2006년 07월 10일 (18시 45분)    
 
 
 
제막식을 하고 있는 연대시 손영춘(왼쪽)시장과 연대분행 유형종(오른쪽)행장

◎  등록자본금 1250만 달러        ◎  향후 인민폐업무도 전개
연대시의 첫 외자은행인 청도국제은행 연대분행이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윈회의 비준을 거쳐 지난 6월 30일 개업했다. 연대시 손영춘 시장, 손병현 부시장, 한국 하나은행 부행장 겸 청도국제은행 이사장 김종준 등 관계인사들이 이날 개업식에 참석했다.

연대시 남대가 초상은행 6층에 자리잡고 있는 청도국제은행 연대분행은 경외기구, 외상투자기업, 중국주재 외국기구, 홍콩, 오문, 대만을 포함한 대표기구, 외국인과 홍콩, 오문, 대만동포들을 대상으로 대출관련업무, 수출입관련업무, 정부의 채권, 금융채권, 주식 매매, 환전, 구좌개설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한다.
한국 하나은행과 중국 공상은행이 공동 투자한 청도국제은행은 1996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한중 합자은행으로 현재 총 자본금은 4억 위안이며 하나은행이 79.17%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청도국제은행 연대분행의 유형종 행장은 “연대분행은 개업후 연대, 위해지역의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수한 데 의하면 청도국제은행 연대분행의 등록자본금은 1250만 달러이다.
 

이 은행은 연대, 위해 두 지역의 한자기업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이 은행은 인민폐업무도 전개할 타산이다.

              / 박영철 특약기자
       pyz-pi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