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인상회 송년회 및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 개최
지난(济南)한인상회와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8년 지난한인상회 송년회 및 한중경제교류회가 12월 27일 저녁 지난 루넝시티센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한인상회 이재용 사무국장과 산둥광광직업학원 장위옥 선생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내외빈 소개와 활동보고 및 경축행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한인상회 양기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한인상회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합법적으로 경제활동을 하여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같이 동반자로서 튼튼한 다리를 같이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곳이 산둥성이고 한국기업이 4,100개 이상 되는 곳이기에 경제업무가 중심인 공관이어서 어느 업무보다도 경제분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하면서 “산둥성의 경제발전이 내륙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난시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한인상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원일 고문과 전상만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상회 현황 및 활동보고가 있었다.
지난한인상회는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88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지난한인상회는 2018년에 산둥대학생의 응급의료지원과 산둥사범대 화재사건을 총영사관과 협력하였으며 한글 교육 및 교류회, 한국음식 만들기 및 체험, 불우이웃돕기, 식목일활동을 주최하고 각종 대외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제2부 행사로 소프라노 김정애 교수,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부른 한국의 소리 권태경 교수의 노래 공연에 이어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공연이 무대를 달구는 가운데 행운권 추첨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지난시인민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한인상회는 한국기업과 한국교민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활을 유지하고 중한 간 원활한 협력과 교류가 이루어지는데 많은 협조를 해주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행사에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 지난시인민정부 외사처 리싱춘 부주임, 한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회 설규종 회장, 더저우 한국상회 김영관 회장, 즈보한국상회 이인식 회장, 지난시공안국, 외자기업, 관공서, 각 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150여 명이 참가하였다.
/ 박영철 기자
사진설명: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제남한인상회 양기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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