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오를레오합창단 봉사단체로 활약
칭다오 오를레오합창단이 지난 11월17일 청양구 행복한기쁨애문화센터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24일 청양구 조선족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스트레스를 풀며 음악속에서 삶의 열정을 찾는것을 주요 취지로 하고 있다.
8년 동안의 발전을 거쳐 현재 단원이 24명으로 한국인과 조선족은 물론 한족도 있으며 직장인, 가정주부, 기업인 등 직업이 다양하고 연령대도 40대에서 60대까지 부동하다. , 산하에 밴드팀도 별도로 두고 나이와 국적과 민족을 떠나 모두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다.
김덕동 음악감독과 박상현 행정총무를 비롯한 임원진 및 단원들의 노력으로 2018년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앞서 일주일에 한번씩 단원들이 함께 모여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져왔으며 짬짬히 가족음악회를 열고, 고아원과 양노원 봉사공연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칭다오에서 20여 년 생활해온 김 감독은 칭다오가 많은 한국인들에게 제2의 고향으로 되었다면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창단을 운영해온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단원들에게 직접 발성과 악보를 가르쳐왔다. 무릇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든 언제든지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합창단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재준 행복한기쁨애문화센터 박상진 센터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지난 11월17일 진행된 정기연주회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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