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나눔자선공연 칭다오서
5월 8일 한국의 어버이날과 5월 13일 중국의 어머니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나눔과 보람복지회 중국지회, 박약회 중국지회에서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중여의도리더스포럼 칭다오지회에서 주관한 ‘칭다오효사랑나눔자선공연”이 8일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조선족노인 400여 명과 재칭다오 한겨레사회 단체 대표 외 한국 아리솔예술봉사단 권영문 단장을 비롯한 11명 공연단, 나눔과보람복지회 홍보대사 바네 가수, 칭다오 한마음밴드팀,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패션단, 칭다오2중학교 국제부 학생, ‘동행의 집’ 고아원 어린이 등이 자선공연에 참여했다.
한국 공연단의 국악공연, 노래, 전통품바 창극공연과 칭다오한마음밴드팀의 한마당 마무리 공연은 노인들을 4시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했다.
공연에 앞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온 회원에게 감사패,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뒤 사단법인 나눔과 보람복지회 중국지회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따르면 2005년에 설립된 나눔과보람복지회는 한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중국지회는 2013년 10월 권대영 회장이 발족했으며 현재 170여 명 한국인, 조선족, 한족 회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20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고 생활용품 및 식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를 중심으로 해왔다. 올해부터는 중국 현지병원인 동덕안과에서 의료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외 불우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은 귀빈을 대표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행에 경의를 표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노인에게 효도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효도사랑과 나눔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나눔과보람복지회 중국지회, 박약회 중국지회를 겸직하고 있는 권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효도공연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와 자선공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한국에서 온 바네 가수, 변태호 대표, 최승희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권대영 회장은 현재 칭다오에서 ‘인연의 집’보이차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칭다오저널신문사 주필, 한국해외문화교류협회 중국지회 회장, 사단법인 한중여의도리더스포럼 칭다오지회 회장, 한중사랑나눔사업자협회 회장 등 직을 맡고 있다.
사진설명: 효사랑 공연 한 장면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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