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칭다오 허씨종친회, 문화로 하나가 된다
재칭다오 허씨종친회가 25일 칭다오 복성호텔에서 정식으로 출범하고 허씨 가문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전파계승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허씨종친회에는 교수, 작가, 기업인, 상인, 의사, 공무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며 이들 모두는 ‘양반 허씨’의 후손으로 가문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무국과 운영위원회 ‘쌍두마차’운영모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함께 하는 종친회, 배우는 종친회, 발전하는 종친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종친회에서 밝힌데 따르면 12월부터 ‘허씨 학당’을 차리고 무료로 매달 한두번씩 허씨집안 후손들에게 작문, 웅변, 효도문화에 대한 특강을 하게 되며 국내외 종친회와의 광범한 네트웍을 이용해 ‘혈연관계가 생산관계’로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날 종친모임에는 연변 양천허씨 종친회의 허연일 회장이 축하를 보내왔고 국내외 허씨종친회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던 연변과학기술대학 최고경영자 동문회 허호윤 회장이 참가하여 국내외 종친회 운영상황 및 허씨가문의 우수한 전통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허호윤(연길), 허헌, 허송호, 허철호, 허정술, 허명철 등 종친들이 이날 행사에 천원씩 협찬하였다.
/허강일 기자
사진: 허씨 종친들이 단합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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