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여성시대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자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회장 김미정

 

 

 

안녕하십니까?

희망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진취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붉은 닭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인생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연륜을 아로새긴 여성들은 더욱 아름답고 더욱 매력적이며 더욱 성숙하여진 듯 합니다.

인생의 긴 여정속에서 혼자 걷는 길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추울 때는 온기를, 고민할 때에는 지혜를 지칠 때에는 용기를 비뚤게 나갈 때에는 손을 잡아주는 자매님들이 늘 있었습니다. 따뜻한 그 말 한마디, 그 손길 하나, 그리고 그속에서 묻어나는 향기는 바로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는 순박하지만 진지하게, 힘들지만 열심히 지혜와 힘을 합쳐 어렵다고만 인정하는 공익사업, 민족사업을 잘 견지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순간순간마다 우리 자신이 더 많은 사랑을 느끼고 행복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활동을 적극 성원해주시고 협력해주신 사회 각계 지명인사들과 여러 단체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다 값지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한 주인은 바로 '우리'이며 사랑이라는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우리'입니다. 그런 '우리'는 또한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여성의 위대함은 물론 타고난 그의 고상한 희생정신에 있습니다. 기이하고 종잡을 수 없는 여성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불모의 땅에서 시작된 작은 꿈들이 진정 우리 여성들을 시대를 앞서가는 지성인으로, 가정과 사회의 역군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에 도전하는 여성으로 그리고 사명감을 가진 여성으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모진 눈서리와 찬바람을 이겨내고 이른 봄 잔설속에서 한떨기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진달래는 몹시 아름답습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을 처연히 웃음으로 이겨내고 행복으로 승화시키는 우리 여성은 잔설속의 진달래마냥 아름답습니다. 신여성시대 진달래마냥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냅시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새로운 한해 또 벅찬 길을 함께 동행하며 가는 길에 보람과 사랑이 격려와 응원이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2017년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많이 웃으시고 더 자주 뵙고 더 행복하고 진심으로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