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칭다오시조선족노인총협회 회장 여덕선

노인들부터 본보기를 보여줍시다

 

 

 

안녕하십니까.

벌써 정유년 문턱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2016년을 돌이켜보면 칭다오시조선족노인총협회는 기업협회를 비롯한 여러 조선족단체와 각계 인사들의 사심없는 관심과 지지하에, 총회 산하 모든 노인협회의 공동한 노력으로 평범치 않은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노인들의 취미 특장과 체질에 알맞는 문예공연, 유희오락, 문구경기, 관광유람 등 활동을 활발히 벌렸습니다.

기업협회에서 주최한 '안도컵'민속축제 개막식에서 단체무 '칭다오 땅에서 곱게 핀 진달래'는 칭다오조선족사회는 물론 국내외 내빈과 여러민족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조선족입니다. 조선족이 있기에 칭다오땅에 조선족단체가 있습니다. 우리민족은 똘똘 뭉쳐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 노인협회는 단결 화합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한해에 우리 노인협회를 회원님들의 쉼터로 놀음터로 단련터로 배움터로, 아기자기하고 기쁨으로 가득찬 대가정으로 꾸려갑시다.

희망찬 새해에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가족들 행복하세요!

2017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