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한인회 송년의 밤 보내
칭다오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청양구 신강원덤호텔에서 진행됐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칭다오외상투자기업협회 장하이팡(张海防) 부회장, 칭다오시무역촉진회 추랜위(初连玉) 부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한겨레 단체장 대표 그리고 한인회 회원 등 450여명이 송년의 밤을 함께 보냈다.
칭다오한국인회 하덕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동안 한국인회가 교민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2세 교육 등 한인회의 역할에 충실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사회가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이 다소 부족했던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칭다오 한국인회의 존재가치와 누적된 문제들을 공론화해왔으며 여러 분야의 인사들과 대화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타산에 대해 하 회장은 총영사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인사회의 민원사항, 법적 지위 등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같은 혈통을 가진 조선족동포와 동질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존 총영사와 장하이팡 부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상호 발전할수 있는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덕담을 이어갔다.
이어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기타 후원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해졌으며 2016년 한인문화 바자회 기금을 전달했다.
제2부로는 칭다오아리랑예술단 춤, 한국가수의 노래를 비롯한 멋진 공연과 푸짐한 추첨행사로 송년의 밤을 마무리했다.
사진설명: 부분 감사패와 공로패 수상자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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