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전남도민회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 진행
칭다오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전남도민의 사회공익활동을 통한 도민회 위상 제고 및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협동심 봉사정신을 배양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칭다오전남도민회 환경보호 캠페인 및 등반행사가 3일 칭다오 모공산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3일 오전 청양구 모공산 입구에 통일복장을 하고 어깨띠를 두른 100여 명 전남도민출신의 한국인들이 모여들었다. 어린아이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울린 이날 행사는 모공산에 널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사회공익활동이었다.
재중한국인공예품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이덕호 전남도민회장은 깨끗한 칭다오 유지를 위한 환경조성과 자연보호 실천 활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2개 조로 나뉘어 모공산 주차장을 출발해 모공산 일원에서 ‘칭다오사랑, 자연사랑, 녹색사랑’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초여름 산행에 나선 당지 시민과 등산객들을 상대로 자연보호, 청결환경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며 캠페인을 진행하여 당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 대오는 갈수록 늘어나 산행인 누구라 할것없이 동참하여 미래 후손을 위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실천에 나섰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주변을 보호하고 시민이 행복한 칭다오시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몸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칭다오전남도민회는 2014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초대회장에 이재일 사장이 당선, 올 4월에 이덕호씨가 제2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칭다오한국영사관 이강원 영사, 재중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등이 함께 참가했다.
사진설명: ‘칭다오사랑 자연사람 녹색사랑’ 어깨띠를 두른 전남도민들이 쓰레기줍기 행사를 하고 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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