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금 할머니 아흔생신잔치 치러

 

지난 13일 옌타이시 라마다호텔에서 최해금 할머니가 친인척들과 주변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흔생신 잔치를 치러 화제가 되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탕원현인 최해금 할머니는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있으며 15년전부터 옌타이에 거주하고 있는 막내아들 김명원(49세)집에서 지내고 있다. 4녀1남중 유일한 아들 내외간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최할머니는 현재 청각이 안좋아 잘 못 알아듣는것 외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하다.
생일 당일 약주도 조금 마시고 지인 및 친척들과 춤도 추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최해금 할머니는 평소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며 음식도 고기 및 야채 가리지 않고 드신다고 한다.
TV보는 것이 취미인 최할머니는 휴식시간엔 집안을 거닐다가 창밖을 보면서 지나가는 차량을 세는 등 아직도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장수비결에 대하여 주위에서는 최할머니의 친정아버님이 80여세까지 장수 하신걸 보면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진설명: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장면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