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조선족기업협회 송년회 개최
칭다오시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가 설립 12년간 회원이 초기의 12명으로부터 현재 100여 명으로 늘어나면서 한결 성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 송년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송년회에는 청양협회 전임회장들인 이용군, 권혁만, 정광모씨를 비롯해 황철호 현임회장 및 회장단과 회원 그리고 기업협회 총회, 조선족여성협회, 청양구세무국, 청양구공안국 등 관계자와 기타 귀빈 총 100여 명이 참가했다.
황철호 현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전임회장들이 닦아놓은 튼튼한 기반이 있었기에 청양지회의 오늘이 있게 되었다고 선코를 뗀 후 올 한해동안 해온 일들을 회고했다. 협회에서는 회원야유회를 조직하고, 백두산조선족양로원과 ‘사랑의 집’ 고아원을 방문하는 공익사업을 실속있게 해왔다. 한편 회원들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현재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용군 전임회장은 지금까지 협회를 꾸준히 지켜오고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청양구 40여 개 소수민족중 조선족이 97%를 차지하고 있는바 청양기업협회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송년회에서는 왕년과 달리 회원들의 자사제품 소개와 홍보, 신규회원 소개 및 탠안쑤마청(天安数码城)과 지머소상품신성에 대한 투자설명회 등 색다른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번 송년회에는 한국인병원, 한링스파, 서미치과, 청양마트를 비롯한 회사와 단체에서 현금과 물품을 협찬했다.
사진설명: 황철호(가운데) 현임회장이 이용군, 정광모 전임회장과 함께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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