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방상명씨,칭다오한인회 청양구지모시지회 신임회장 당선
칭다오한인회 청양구 지모시지회 2014년 정기총회, 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5일 돈꼬레 성문아울렛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영남 칭다오한인회 회장, 이덕호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회원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우선 2014년 사업실적 보고, 2014년 회비 수출입 내역, 2015년 회비 관련 토의 등이 진행되었다. 사업실적 보고에 따르면 칭다오한인회에서는 지난 4월, 5천만원(한화)의 세월호 성금모금을 했는데 그중 청양지회에서는 27000 위안을 모금했다. 그외 회장배 골프대회, 월례회의를 10회, 임원회의를 6회 개최했다.
하석준 전임회장은 이임식에서 우선 그동안 지회의 발전을 위해 말없이 수고해준 이은정, 김병일 등 부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모든 회원들에게 고개숙여 감사를 드렸다. 하 회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사임하면서 신임회장 인선을 추천받아야 했지만 그동안 후보등록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방상명(칭다오해주공예품 동사장)씨가 임원진에 의해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다고 설명했다.
정기총회 현장에서 참가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거쳐 정식 회장으로 선출된 방상명 회장은 “경제불황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청양지회를 8년동안 이끌어왔으며 회원사의 발전과 교민사회의 단합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하석준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회원사와 한국인사회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고, 안정된 기업운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이에 상응한 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면서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당하는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외적인 활동보다는 회원사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청양구 지모시지회의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방상명 회장은 2001년에 칭다오 청양구에 칭다오해주공예품유한공사를 정식 설립했으며 제품을 100% 수출하고 있다. 현재 칭다오한인회 자문위원으로, 산둥성한인축구연합회 제9대, 제10대 회장과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제2기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지회는 현재 63개 회원사가 있으며 청양지역과 지모지역을 통합해 청양구지모시지회라고 부르고 있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방상명(오른쪽) 신임회장과 하석준 전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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