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향우회 새로운 비전 모색

 

 

칭다오안도향우회가 협회운영에 피치 못할 경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5일 칭다오안도향우회는 흠삼진공예품유한회사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제12차 이사단 회의를 열고 지나온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렸다.
전치국 회장은 회의에서 “협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1년에 최저 10만 위안의 경비가 소요, 대부분 협회에서는 회비를 거두는 것으로 비용을 해결하고 있지만 그대로 5년 정도 유지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대두된다.”면서 돈버는 협회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개에 따르면 안도향우회는 지난 해에 주비위원회를 설립, 스타트를 떼기 바쁘게 자력갱생의 원칙하에 경비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들은 협회에 기업모식을 도입, 회장단 인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고향의 쌀을 가져다 파는 일부터 착수했다.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 유기농쌀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그들은 현정부의 추천으로 경성쌀을 4톤을 들여와 시험적으로 판매, 1차 판매에서 벌써 협회에 8,100위안에 달하는 이익을 산출했다. 이외 협회 차원에서 칭다오 노산차의 동북3성 총대리 자격을 취득, 본격적인 홍보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여러가지 유명 보건품의 시장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망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 시간과 장소 및 범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장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