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대표 의견발표, 매체 모임 정기화 등 건의교류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칭다오 조선족, 한국인 매체 대표 좌담회가 지난 3월20일 청양구 힐튼호텔 한강 한식점에서 진행됐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채한석 부총영사, 오세천 홍보담당 영사, 안영일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관계자 그리고 흑룡강신문, 호우산동, 칭한모, 산동가이드, 청도타운 등 20여 개 매체의 대표들이 참가해 각자 의견을 발표하고 건의사항을 교류했다.
매체 대표들은 우선 영사관에서 한겨레사회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반면 한국인과 조선족에 대한 더 가까운 배려와 친절도, 그리고 영사관 사이트 활성화, 비자관련 수속시 서비스 관련 부족점 등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터놓고 의견을 교류했다. 한편 매체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친선도모를 할 수 있도록 좌담회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램도 나왔다.
채 부총영사를 비롯한 영사관 관계자들은 이에 겸허하게 의견들을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한겨레사회의 언론사업을 위해 고생해온 매체 대표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매체에서 칭다오 한겨레사회의 큰 기사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구석구석 작은 소식도 필요하며, 특히 중국과 한국을 이어주고 상호 경제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용한 현장의 목소리나 동향, 관련된 정보도 제때에 정확하게 보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영사관에서 소홀했던 것은 최선을 다해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겨레 사회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영사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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