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소식
옌타이대학교내로 이전,노동대학 분교도 설립

 

 

옌타이조선족학생들을 위한 옌타이한글주말학교가 3월23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하였으며 3월부터 옌타이대학교로 이전, 노동대학에도 분교를 설립하여 수업을 할 예정이다.
주말학교 선생님들은 옌타이대학과 노동대학의 한국유학생들과 가정주부들로 구성되었다. 전에는 10여 명의 학생들을 두명의 선생님이 한교실에서 가르쳤는데 이번 새학기부터는 선생님 1명당  2~3명의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므로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학교 학생들은 기본 교재외에 인사말,예절,동요 등을 배우며 수업은 3월2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한글학교에서는 기본 교재는 자체로 해결하며 현재 수업비로 매월100위안을 받고 있으며 휴식시간에 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옌타이주말한글학교는 작년년말에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 한글학교 신청을 하여 허가가 나오고 일정한 비용을 제공하면 학비는 무료로 할 예정이다.
옌타이한글주말학교는 작년 4월부터 운영되었으며 설립목적은 재옌타이지역의 조선족학생들이 한글학교가 없다보니 점차 우리말을 잊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흑룡강신문 옌타이지사에서 설립한 것이다.
옌타이한글학교에는 초창기 개발구,지부구,래산구 등 지역의 40여명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나 학교가 래산구에 있어 멀다보니  현재 20명의 학생들은 대부분 래산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다. 하여 고민을 하여오다가 이번에 새롭게 노동대학에 분교를 차림으로써 지부구와 황우지역,개발구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며 개발구지역의 학생들을 위하여 조만간 개발구지역에도 분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옌타이한글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은 흑룡강신문사 박영철기자(핸드폰 13365353926)와 연락하면 된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