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재칭다오안도향우회(준)가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2012연말만찬회’를 개최했다.
재칭다오안도향우회는 현재 설립준비중에 있으며 사전 논의를 거쳐 제1임 회장단이 이미 출범하고 성립식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초에 진행된 ‘서란컵’민속축제에 처음으로 ‘안도팀’의 이름으로 축구, 배구, 씨름 등 경기에 참가하면서 존재를 알려왔다.
이날 연말만찬회에는 안도출신 향우 150여 명과 기업인, 언론인 및 노인협회 대표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전치국 회장을 비롯, 박영석, 이일용, 박영진, 유병기, 림성길, 김충걸, 이영걸, 공기철, 이철, 정용해, 현철봉, 오운봉, 김태손 등 협회 고문단과 이사단 14명이 단상에 올라 상견례를 올렸다. 상견례에 이어 민속축제때 물심양면으로 많은 후원을 해준 공기봉, 이장철, 김향화, 김형삼 등 기업인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전치국 회장은 1997년에 칭다오에 진출, 현재 삼진공예품유한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회장은 인사말에서  안도향우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네가지로 요약하여 설명, 우선 안도인의 양호한 형상을 수립하고 형제협회와의 교류를 강화하며, 다음은 회원간 경제교류 진행, 세번째는 회원 권익 보호, 끝으로 협회 및 회원 홍보를 다그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장학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