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룡 초대회장으로, 이철호 명예회장으로 당선

 

 

일전 재청도왕청향우회가 정식으로 성립, 90여명이 모여 축제의 기쁨을 누렸다.청도춘양공예품회사의 김병룡 사장이 초대회장으로 당선, 향후 왕청향우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게 되었다.
김병룡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칭다오에 진출해 자수성가했고 연변1중 동문회에서 중견으로 활약하면서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
이날 왕청향우회에서는 풍무찬음유한회사의 이철호씨를 명예회장으로, 권호, 김명호 등 유망주 기업인들을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활기찬 출발을 예고했다.
초대회장으로 당선된 김병룡은 ‘같은 추억을 지닌 고향사람들인 것만큼 소통의 공간을 넓혀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면서 성공한 기업인으로 고향사랑에 보답하자’고 약속했다.
칭다오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은 “중국항일역사에서 찬란한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왕청향우회 출범은 그 의미가 깊다”고 하면서 왕청향우회가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하기를 바랐다.
칭다오향우연합회, 서원장학교단체들의 대표들이 현장에 와  축하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