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다양한 행사 조직 및 참여, 새해 계획도 발표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서란컵” 민속축제 총결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2일 청양구쾌통호텔에서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산하 각 향우회 회장단 및 회원, 그리고 사회 각계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총결 및 송년회에 앞서 이사단 회의가 먼저 소집됐다. 회의에 의하면 향우연합회에는 도합 76명 이사가 있으며 올해 새롭게 설립된 화룡, 왕청, 녕안 등 향우회 이사인원들을 추가하면 그 인원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우연합회는2007년 11월 탕원향우회의 설립을 시작으로 걸음마를 뗐으며 올 2월 정식으로 고고성, 오상, 밀산, 해림 등 21개 향우회에 3천 여명 회원이 있다.
회의에서 이봉산 회장이 2012년 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2012년 5월 30여명 연합회 회원, 회원 자녀가 지뭐에 위치한 “사랑의 집” 고아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잡초 뽑기와 청소하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 6월에는 한국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CEO 아카데미 중국연수 및 문화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7월 31일-8월1일 한국여수국제박람회 참관차로 다시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방문하고 상호 교류협정을 확정지었다.
올 한해동안 백두산양노원을 3차 방문, 노인들의 샤워실 시설 개선에 후원했으며 한국 청주시 기업인들과 자원봉사활동도 추진했다. 한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에서 칭다오정양조선족학교에 30만 위안의 후원금을 기증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정양학교간의 상호 교류에 적극적인 역할을 놀았다. 아울러 한중친선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건립, 7명 관계자가 부회장 및 이사로 가입해 중국의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치료활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뜻깊은 일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올 10월 “서란컵” 민속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 한상대회에 11명의 대표단을 파견, 10월 칭다오한인교회에서 진행한 충북문화재단 기금 국제문화예술교류활동에 적극 후원했으며 그들이 백두산양노원을 방문하는데 협력해주었다. 11월에는 한중친선협회와 함께 “박주연 교수 늦가을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 회장은 또한 다가오는 2013년에는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 방문을 봄철로 계획했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삼성, LG 및 유통분야의 견학과 실무상담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것, 10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민속축제에 전폭적인 지원과 후원을 할 것 등 관련 새해 계획과 목표도 밝혔다.
이사회에 이어서 “서란컵”민속축제 총결과 송년회가 뜻깊게 진행됐다.
칭다오조선족향우연합회 이봉산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연합회가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고 단합과 진취심을 자랑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데는 칭다오 한겨레사회 각 단체와 사회인사들의 진심어린 협력과 응원을 떠날 수 없었으며 이에 고개 숙여 진지하게 감사를 표시했다.
“서란컵”민속축제의 주최측인 서란향우회 박진희 회장은 본 민속축제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달, 특히 기업협회와 노인협회 및 흑룡강신문, 한국인병원, 서원장학교 등 각 단체에 뜨거운 감사를 표시하고 감사패넌트를 전달했다.
요해에 따르면 2014년 향우회 민속축제는 치치할향우회에서 주최하기로 했다.
사진설명: 각 단체장 및 사회각계 대표인사들이 감사기발을 수여받았다
/ 김명숙 기자 kim0030@126.com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