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 교사친목회 교사절 기념 모임 가져

 

지난 9일 오전,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이창구 신원춘(鑫源春)주점에서 제28회 교사절을 맞이하여 100여 명 회원과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김광수 회장은 이번 교사절은 교사친목회가 성립되어서 첫 교사절인만큼 의미가 더 깊다면서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준데 감사를 표시하였다.
특히 이날 모임에 흑룡강성 오상조선족고급중학교 86기 졸업생 이문혁씨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참석하여 모든 선생님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의 말을 올려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오상시 민락조선족중학교 졸업생으로 칭다오가무단 가수 출신인 김명환씨가 ‘어머니’ 노래를 열창했으며 최균필 시인은 격정 넘치는 시낭송을 했다.
이날 교사친목회 산하 3개 지회에서 독창, 합창, 무용을 선보였다. 특히 이창구지회에서교복차림을 하고 붉은 넥타이를 목에 맨 16명 회원들이 소합창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를불러 회장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 올렸으며 청양구지회 33명 회원들이 북, 새장구, 징, 꽹과리를 두드리는 용악무가 대회장을 들끓게 하였다.
이날 교사절을 축하하여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칭다오향우연합회,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 협회, 베이징조선족교사협회 등 단체와 원 칭다오시교육국 서기 송국운, 칭다오시소수민족연합회 회장 관석청, 부회장 현귀춘, 칭다오 향우회 이봉산 회장 등 개인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 이영월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