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수산식품 10억 수출실적 올려

한국 군산시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중국 최대 농업전문 박람회로 성장한 옌타이국제과채식품박람회에 수출 개척단(단장:이주태 농수산물유통과장)을 파견하여 군산시의 우수 농수산식품의 홍보, 전시판매,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옹고집 등 7개 업체의 배, 된장, 울외장아찌, 함초김 등 총30여개 제품에 대한 집중 홍보, 판매를 통해 3천만의 판매실적과 배(영화농원), 김(바다향), 장아찌(나라식품) 등 총 10억원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였을뿐만 아니라 산둥성 최대 수산물 가공 업체인 옌타이 동방해양수산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수산물 수출 기반를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더불어 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 황승현 칭다오총영사, 왕량 옌타이시장, 왕잰궈 옌타이시 인대 상위 부주임 등이 군산관 개관식에 참석하여 양 도시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농수산물유통과장(이주태)은 “동북아물류 항만도시인 군산의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 확대를 위하여 참여한 행사로 농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 기업 5개 업체, 수출 상품 10여 개, 지난 5월 효송(젓갈)과 대두식품(떡)의 실적을 포함 농수산식품 수출 누계실적 20억원 달성하는 등 수출활성화는 물론 옌타이시 동방수산과의 협약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수출 및 투자유치 기반도 확보하였다‘고 말하고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판매촉진 행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수출 품목 개발을 위한 시장 개척 사업도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내륙지역과 더불어 미주, 일본, 인도 시장에 대한 시장 개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사진: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단설기를 절단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