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가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치르면서 실속있고 효과적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회원사 탐방 일정이 올 9월로 마무리, 정광모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소속 90여 개 기업을 일일히 탐방하여 협회의 응집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지난 9월 초에는 회원 및 자녀와 가족 50여명이 지모시에 위치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사랑의 집”고아원을 방문해 쌀과 식품을 전달했으며 직접 터밭을 가꾸어주고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데 일손을 도와주기도 했다.
정광모 회장은 이렇게 한번 방문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아들과 함께 시간을 갖는 그런 애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방문을 할 것이라면서 물심양면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자고 건의했다.
청양지회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백두산 양노원도 잊지 않고 자주 방문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옷과 식품을 전해주기로 했으며 힘이 닿는데까지 공익사업을 꾸준히 해가기로 결의했다.
지난 9월26일 회장단 회의에서는 뇨독증으로 앓고 있는 회원 김철씨의 부인을 도울 것을 호소했다. 한편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 차량보험회사도 통일로 소개해주었다. 이외 성적이 우수한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도 내놓아 토의했다.
회의에서 정회장은 모든 것을 회원들의 이익과 친목을 우선하는 하며 회원들이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설명: 고아원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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