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12월 17일   
 
강은 신임회장으로 당선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2010년 총화대회 및 제6기 신임회장단 출범식이 지난 12월12일 칭다오농업대학에서 진행됐다.

제5기 안진우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대학생연합회는 2010년 조선족대학생체육회를 개최하고, “취업난 세미나”토론회, 차세대무역스쿨, 한국모국연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뜻깊은 활동에 참가했으며 칭다오조선족오상컵민속축제를 비롯한 한겨레 대형 행사와 조선족양노원을 위한 자원봉사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은(산동과기대학) 씨를 회장으로 한 제6기 신임 회장단은 선배들의 뜻을 이어 연합회를 지속적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 새해에는 더 발전향상된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지와 성원도 함께 부탁했다.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는 2005년 4월, 제1임 회장인 최국철 씨를 위주로 중국해양대학, 칭다오대학, 칭다오농업대학, 칭다오이공대학, 칭다오과기대학, 산동과기대학 등 6개 대학의 조선족 대학생들로 정식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이 140 여 명에 달한다.  설립 5년이래 자체의 뜻깊은 활동과 행사는 물론 칭다오한겨레사회에도  많은 봉사를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에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옥타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등 단체의 관계자, 그리고 대학생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가해 2010년 칭다오조선족대학생연합회 총화보고를 경청했으며 대학생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을 함께 감상했다.

귀빈들은 인사말에서 대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소중한 배움의 시절인 대학생활을 잘 마무리할 것을 부탁, 동시에 지금부터 사회와 많은 접촉을 하면서 앞으로의 창업 기반을 잘 닦아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기성세대로서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인들과의 더 많은 대화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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