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해림향우회가 지난 12월11일 오후 2시 청양구 오래오래 호프집에서 정식 설립식을 가졌다.
양해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사단, 고문단 및 기타 칭다오거주 해림출신 회원 총 80 여 명이 설립식에 참가했다. 해림향우회는 지난 10월 칭다오조선족"오상컵"민속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힘입어 설립하게 됐으며 고향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와 발전을 주요 취지로 하고 있다. 설립 전부터 해림향우회 친목회를 맡고 있던 김명철 회장은 젊은이들이 나서니 마음도 든든하고 칭다오에서 멋진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고향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감격에 찬 격려의 말을 전했다.
양해명(원명 양해운) 회장은 칭다오싱룽수출입유한회사 대표로 70년 생 젊은 기업가이다. 일찍 한국에 있으면서 2005년 11월 칭다오에 회사를 설립해 사무용, 업소용 가구를 한국에 수출하는 사업을 해왔다. 가구수출 사업을 지금까지 8년간 해왔으며 사유가 깊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양 회장은 열성을 다해 고향사람들의 좋은 모임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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