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02월 01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황도지회가 한명철 사장을 지회장으로 선거하면서 새해벽두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월 중순 청도경제기술개발구(황도구) 소소흥주점에서 황도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기업인 40여명이 모여 신임 지회장 당선을 지켜보았다.
기업협회 황도지회는 2003년도 3월에 설립되어서부터 초대회장에 김명남 사장, 2대 회장에 정용 사장을 거쳐왔다. 금년 1월 1일부터 3대 회장으로 새로 부임하는 한명철 사장은 협회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인맥과 능력 등 면에서 공인을 받아온 인물이다. 금속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한명철 지회장은 이날 당선식에서 회원간의 활발한 정보를 통한 선진적인 협회경영방안 모색, 각종 유익한 활동을 통한 회원간의 친목 도모를 통하여 협회가 황도와 개발구 조선족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은 축사에서 황도개발구가 청도의 대외개방의 창구인만큼 황도지회가 앞으로 기업협회 각 지회중에서도 앞서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황도조선족노인협회 김남길, 황도조선족여성모임의 배태남 회장도 축사에서 기업협회와 손잡고 황도에서의 조선족 이미지 제고에 일조할 것임을 강조했다.
당선식에서는 새로운 회장단도 함게 선보였다. 명예회장에 강일성 사장이, 감사에 유동하 사장이 고문에 옥문천 보세구 투자유치국 국장과 김명남 초대회장이 위임되었다. 동시에 부회장으로 박정봉, 김원진, 김호 씨가 임명되고 사무국장에 김운봉, 문체부장에 박호 씨가 임명되었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단 임원들은 하나같이 초창기부터 황도지회와 함께 호흡을 함께 해온 인물들로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으로 황도지회를 잘 운영하여 나갈것을 다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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