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3월 06일     
 
연대지회 국내 17개 지회 중 유일하게 조선족들로 구성

 

 

 

월드-옥타(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연대지회 2009년 정기총회가 2월25일 연대개발구 금강국제호텔에서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연대지회는 연대지회장의 이취임식, 회장단 선출, 지회 정관 개정안, 2009년 연대지회 사업계획서, 4월27일 한국광주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자명단 확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월드-옥타 연대지회는 2006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최룡덕씨가 제1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초창기 5명의 맴버들로 구성되어 월드-옥타에서 진행되는 각종 회의에 참가하면서 초석을 다져놓은 결과 2009년 2월 기준으로 정회원만 23명으로 늘었다.

신임회장단 선출에서 연대아태과기유한공사 신성만 동사장이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우신과기유한공사의 이용식 부총경리가 수석부회장으로, 이성진, 서정민, 신광석, 허지환, 박진희, 김희옥씨가 부회장으로, 안성웅씨와 이영철씨가 감사로, 강만덕씨가 사무국장으로, 박영철씨가 비서장으로 선출되었다. 월드-옥타 연대지회의 신성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월드-옥타는 중국내에 17개 지회를 갖고 있으며 그중 유일하게 조선족들로 구성된 연대지회를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제1대 최룡덕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연대지역의 자영업을 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적극 참가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정보 교류를 통하여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길 바라며 향후 월드-옥타 연대지회를 중국과 해외에서 인증받는 무역, 경제인단체로 발전 및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정관 개정안에 대한 토의도 있었으며 2009년 새해 사업계획에서는 4월 27일 한국광주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내용과 10월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한상대회에 참가하여 현장에서 중국내의 상하이와 광동지회, 해외의 미국과 일본지역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에 대하여 의결을 했다.

1981년에 출범한 월드-옥타는 현재 56개국에 108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해외거주 회원이 6천여명에 달한다. 매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월드-옥타는 세계 한민족 경제권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철 특약기자

사진설명: 정기총회가 끝난 후 자리에 참석한 전체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