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여성협회 공익단체의 입지 굳힌다     
 날짜 : 2009년 06월 22일     
 
지난 6 월 12일, 청도조선족여성협회 회원대표들이 협찬금 2600위안과 아동 면티 40장, 아산종합병원에서 협찬한 어린이 약품 큰 박스 2개를 가지고 청도고아원을 방문했다.

이는 청도조선족여성협회가 해마다 6.1국제아동절을 계기로 6월 한달간 육속 벌이고 있는 이웃돕기 연례행사이다. 이번에도 고아원 방문, 조선족학교 방문, 자녀교육세미나 등 풍성한 내용으로 6월을 꽉 채우고 있다.

공익활동, 환경보호, 민족사업이라는 밝고 건전한 취지로 젊은 지식계층의 여성들로 뭉쳐진 청도조선족여성협회는 올해에만 해도 3.8절 미니경매 및 바자회를 통하여 청도 이촌에 살고 있는 조선족 불우쌍둥이를 위하여 8000여 위안의 성금을 모아 현장에서 전달하고 3월에는 식수 자원봉사, 대주산 쓰레기줍기 자원봉사를 했으며 4월에는 청도조선족노인총협회 설립 5주년기념행사에 3500여 위안을 협찬,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사전준비 및 현장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선행이란 동감하기는 쉬워도 동참하기는 어렵다. 한두번 동참하기는 쉬워도 꾸준히 동참하기는 어렵다. 작년 한해에도 고아원방문, 사천지진재해구 협찬, 노인효도관광, 양로원 위문방문, 올림픽자원봉사(바다가 녹조제거), 요독증 환자였던 조선족 청년에게 2만여 위안의 모금 전달, 2살짜리 조선족 백혈병 어린이를 위하여 1만여 위안 성금 등 봉사활동으로 청도 지역사회에서 한번 또 한번의 감동의 물결을 일으켜 왔다.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이옥단 회장은 "저희 단체는 청도민족사회 및 현지사회에서 공익단체의 입지를 굳히고 존중과 신임을 얻으면서 명실공히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아름다운 우리민족의 여성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조선족사회에서는 여성협회를 두고 "당신들 같은 천사가 있어 우리민족의 미래가 더 밝고 아름답습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여성협회

사진설명: 여성협회 회원들이 아산병원에서 협찬한 약 2박스를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