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청도조선족노인협회 이창구 공원분회 성립 10주년 경축대회가 이창구 노동호텔에서 열렸다.
이창구 통전부, 이창구 노령위원회 체육협회의 관련인사들과 청도조선족노인협회 김재룡 회장, 김원 부회장, 각 분회 회장, 부회장이 참가했으며 이창구 공원분회의 이기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1998년 6월 26일에 23명 회원으로 설립된 이창구 공원분회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안고 현재 130여평방미터에 달하는 활동실과 각종 활동기구들이 구전한 협회로 발전을 해왔다. 이창구 공원분회는 평소에 조화로운 협회를 가꾸기 위해 정치, 시사, 문화, 과학 등 학습을 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해 회원들이 즐거운 만년을 보내도록 열심하고 있다. 또한 돌잔치, 결혼잔치, 환갑잔치 등 경제사업도 해나가 협회의 경제적인 원천을 유지하고 있다. 이창구 공원분회 이기연 회장에 따르면 공원분회는 매년 70여차례 잔치상을 차려주며 지난해 7만 위안의 수입을 창출했다.
이창구 통전부 및 이창구 노령위원회 체육협회 관련인사는 축사에서 이창구 공원분회가 재청도 조선족사회뿐만 아니라 이창구 노인관련 단체 및 사회에서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 노인들이 각종 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즐거운 만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조선족노인협회 김재룡 회장은 향후 청도조선족노인협회가 지속적으로 민족문화와 전통을 이끌어 가는 모범이 되어 후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노인협회로 가꾸어 가자고 호소했다.
자녀대표들은 "자식들이 사업이 바쁜 등 원인으로 부모들에 대한 공백을 노인협회에서 메워주고 있으며 노인협회는 노인들의 웃음과 행복의 보금자리로, 우리민족의 전통을 이끌어가는데 중견작용을 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빈다"고 밝혔다.
한편 경축대회에서는 우수회원, 특수공헌회원, 전임회장들에게 꽃을 달아주었으며 감사패를 전달, 각종 문예공연과 함께 축제의 마당을 펼쳤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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