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2월 22일     
 
 
 

청도한인상공회 2008년도 송년의 밤
최영남 회장이 청도한인상공회 제12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되었다.
청도한인상공회 2008년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11일 청도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 주청도한국총영사관 김선흥 총영사, 재중국한국인회 김희철 회장, 정효권(누가의료기계 동사장) 제5대 차기회장,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회장과 각 지회 회장 및 회원사 그리고 한국인, 청도시 오경건 부시장, 이학해 시남구 서기, 청양구 왕노명 서기, 청도시 국세국, 지세국, 외경위, 세관, 외사판, 외상투자기업협회 등 중국측 관계자 모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 최영남 회장이 청도한인상공회 제12대 회장으로 연임, 청도한인상공회 고문인 정효권 누가의료기계 동사장이 제5대 재중국한국인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공포했다.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2008년도 연초부터 신 노동계약법 발표와 각종 정책의 강화로 한국기업들이 많은 애로를 겪었고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로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인의 꿋꿋하고 지혜로운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2009년이 기축년 소의 해 인만큼 소처럼 우직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공한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회원사들에게 격려를 주었다.

청도시 오경건 부시장은 한국기업인들이 지난한해 동안 청도시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전했으며 사천지진 재건설을 위한 1만4천 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2008년 올림픽 요트 주최도시인 청도 지역에서 한국인들이 준 지지와 성원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그는 한국인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어 한국인의 저력을 남김없이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했으며 중국인들도 더 열린 마음으로 한국인과의 친선을 쌓아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금융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기업인들을 위해 대외무역발전 정책, 부동산 정책 등 관련 정책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용있게 발표함으로 함께 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한 주청도한국총영사관 김선흥 총영사가 청도청운한국학교 법인 이사장인 최영남 회장에게 청도청운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영남 회장은 청도카이씨얼(凯希爾)체육운동구락부유한회사, 누가의료기계, 한국야쿠르트, 세정아리안, 남산호텔, 청록회, 태광신발, 위동항운, 아시아나항공 등 송년의 밤 행사 및 청도청운한국학교를 위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기업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명숙, 장학규 특약기자
사진설명: 주청도한국총영사관 김선흥(왼쪽) 총영사가 최영남 회장에게 청도청운한국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