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과 지혜 합쳐 시련 이겨가자        
날짜 : 2009년 04월 10일    
 
 
 

2009년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1차 전체회의 거행

 


2009년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제1차 전체회의가 100여 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8일 청양구 스카이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회의에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조선족기업의 신속한 위기탈출에 초점을 맞춰 한국 (주)베너소 김진홍 교수의 ‘위기극복을 위한 CEO들의 역량’을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 조선족기업이 어려운 장벽을 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렁찬 국가의 주악 속에서 막을 연 이번 회의에서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된 김창호 회장은 기업협회를 창설 발전시켜온 원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단합하여 전체적으로 어려운 한해에 힘과 지혜를 합쳐 슬기롭게 시련을 이겨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광식 자문위원장은 축사에서 기업협회가 어렵게 정부인가를 받은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누구라 할 것 없이 신노회원 모두가 조기협의 발전과 장대에 조건없이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새로 당선된 제7기 회장단이 선배들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힘을 합쳐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민족사업과 기업협회의 활기찬 발전을 위해 꾸준히 일해 갈 것을 기대했다.

회의는 선거를 거쳐 제7기 회장단을 출범했다. 지난해 12월에 선출된 김창호 회장을 비롯, 명예회장에 정경택씨, 자문위원장에 김광식씨, 명예고문에 황호씨가 위촉되었고 현귀춘, 김명남, 남용해, 황민국, 한용태, 남일주, 김옥, 김혁 등이 고문위원회에 합류했다. 박영만씨가 수석 부회장에 유임하고 최재문, 이용군, 이봉산, 최동규, 이성, 이봉철, 최련옥, 전동걸, 박진희, 권혁만, 박일민, 유장록, 정룡, 박성진, 권오길 등이 부회장에 임명되었다. 이밖에 태성남, 양경일씨가 감사를 맡았다.
대회는 회장단 인원을 소개하고 임명장을 발급했으며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 대 정부 협력 강화, 지역 및 조선족사회 발전에 기여, 회원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09년도 사업계획안, 협회 예산안을 심의 통과했으며 2009년도 회비 납부 관련 사항을 통보했다.
회의는 또 협회발전에 기여가 큰 제6대 황민국 명예회장, 김군수 부회장, 김철주 부회장, 백승범 감사, 석진덕 자문부위원장, 최재문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제안 및 건의를 청취하고 수렴했다. /남석 기자 장학규 특약기자
사진설명: 임명장을 전달받은 2009년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일부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