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1월 09일   
 
 
 
한국의 눈썰매를 중국에서 즐겨보자

봉래 한비낙원  눈썰매장 오픈

산동성 최초로 '겨울 얼음계곡' 조성

 

봉래 한비낙원의 눈썰매장 '한설장'은 1월 1일에 오픈, 한국인들은 물론 많은 중국인들도 찾고 있으며 학교 방학을 앞둔지라 더욱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동성 최초로 '겨울 얼음계곡'을 조성해 얼음조형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다.

한비낙원의 눈썰매장 '한설장'은 부지가 약 3500㎡이며 어린이용(30위안, 입장료와 눈썰매 포함)과 성인용 (40위안, 입장료와 눈썰매 포함)눈썰매장으로 나뉜다. 어린이눈썰매장은 안전과 즐거움을 성인눈썰매장은 스릴과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용 슬로프 뒤편에는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는 '눈광장'도 조성할 예정이며 눈썰매장 내부에는 휴게실과 따뜻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봉래 한비낙원에서 올 겨울 산동성 최초로 천연계곡에 얼음계곡을 조성했다. 현재 계곡에는 토피어리동화계곡이 있다. 200m 길이의 얼음계곡에는 15m 높이의 웅장한 얼음폭포를 비롯하여 얼음터널, 이글루, 고드름집, 여러 개의 얼음기둥, 얼음손 등이 설치될 것이다. 한비낙원측은 얼음계곡 결빙작업이 완료되어 1월에서 2월 초 정도에는 얼음조형물의 신비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얼음빙벽 등 얼음조형물에 투광등과 오색등의 조명기기가 설치되어 봉래 한비낙원만의 독특한 겨울철의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박영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