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기업을 인수해 당해로 이윤창출, 국가급 성신기업 선정 유력

 

‘성신칭다오’(诚信青岛)를 건설할 데 대한 칭다오시당위와 정부의 요구에 따라 일전 칭다오시에서는 ‘2013년도 칭다오성신기업’명단을 발표, 조선족기업인 칭다오주꾸지(筑地)수산유한회사가 쟁쟁히 이름을 올렸다.
칭다오주꾸지수산유한회사의 전신은 일본독자기업으로서 2009년에 파산을 선고, 500여명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주꾸지수산에 대해 깊은 요해를 갖고 있던 조선족기업가인 김대룡과 리향란 부부는 ‘단 하루도 생산을 중지하지 않고 단 한명의 종업원도 해고하지 않고 단 한푼의 세금도 국가에 손해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주꾸지수산유한회사를 정식으로 인수하였다.
이들은 당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쟁취하고 새제품개발과 시장개척을 동시에 틀어쥐었고 생산현장에 직접 몸을 담고 존재하는 문제들을 일선에서 해결해 나가면서 회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2009년 당해에 이들은 파산기업을 ‘외화창출선진기업’으로 부상시켜 당지 정부의 표창을 받았다.
3년동안의 노력을 거쳐 칭다오주꾸지수한유한회사는 일본, 한국, 미국 등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였고 상하이와 베이징에 지사를 세우고 국내시장도 성공적으로 열어나갔다.
2012년, 이들은 칭다오린강(临港)경제개발구에 부지면적이 4만여 제곱미터되는 식품가공기지를 건설, 이미 만톤짜리 저온저장고와 만2천여 제곱미터되는 식품가공공장 , 그리고 7천여 제곱미터되는 종업원 아파트가 이미 건설되었다.
‘2013년칭다오성신기업’표창대회에서 김대룡 이사장은86개 성신기업을 대표하여 대표발언을 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대룡은 ‘ 성신은 중화민족의 미덕이고 기업발전의 생명력이다’고 강조, ‘보다 조화롭고 건강한 시장환경을 마련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표시하였다.
내부 인사에 따르면 칭다오시에서는 올해 국가 해당부문에 12개 기업을 ‘국가급성신기업’으로 추천하였는데 ‘칭다오주꾸지수산유한회사’는 이미 심사에서 통과되어 ‘국가급성신기업’으로 표창을 받게 된다고 한다.


허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