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정양학교 정보화센터 개설

 

 

칭다오정양학교에 정보화센터가 개설되었다.
지난 5월17일 칭다오정양학교 교실동5층 대강당에서는 정보화센터 개설을 위한 축하공연이 있었다.  “민족교육을 공연하다”,  “차세대교육, 나래를 펼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하공연에는 정양학교 교직원, 학전반 어린이와 1학년-5학년 학부모 및 한겨레사회 단체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요해에 따르면 정보화센터는 칭다오민족사회와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재외동포 차세대 정보화 교육 및 정체성 유지교육을 위해 개설한 것으로 컴퓨터실, 강의실, 열람실 등을 갖춰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양학교 유춘희 교장은 기조발언에서 한겨레사회가 힘을 모아 마련해준 소중한 교육시설은 앞으로 정양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크게 보탬이 될 뿐만아니라 현지 차세대 정보화 교육에도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귀빈들은 축사에서 정보화교육센터가 21세기 주역이 될 더욱 많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는다면서 우리민족의 훌륭한 전통문화가 더욱 잘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축하공연은 “뱃노래”, “ 우리네 꽃동산”, “천년의 북소리” 등 무용, 합창을 비롯해 16가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대를 빛냈으며 어린이들의 정채로운 공연에 장내는 박수소리가 시종 끊이지 않았다. 


공연에 앞서 칭다오정양학교 최련옥 대표는 그동안 정양학교에 시종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칭다오한인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칭다오삼구식품 김련옥 총경리, 칭다오무학선박기계 박광석 대표,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 등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설명: 감사패 전달식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