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양예술축제’ 개최
칭다오정양학교(교장: 류춘희)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우리 멋 우리 가락’이라는 주제로 정보화교육센터 개설 기념 “2014 정양예술축제”를 학교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정양예술제는 제1부 공식 행사와 제2부 예술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류춘희 정양학교 교장은 1부 공식 행사환영사에서 “금번 예술제는 정양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양교직원과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행사이기도 하다”며 발전된 오늘의 정양학교가 있기까지 함께 한 한민족사회 인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제2부 예술제는 악기 연주와 함께 5학년 1반 학생들의 합창 ‘뱃노래’로 시작되어 학전반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 ‘요렇게 조렇게’와 정양무용단의 현대무 등 16개 항목의 공연이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졌는바, 정양학교학생들의 넘치는 열정과 표현력에 관객들 모두가 감탄을 연발하며 공연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어 등장한 정양학교 8명 교사가 준비한 ‘롤리폴리’ 댄스곡에 맞추어 선보인 현대무는 행사장을 한껏 달구었다. 초청인사로 참석한 한 인사는 “정양학교의 우수한 선생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는 것을 오늘 행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정양학교의 발전된 모습과 활기차고 예의바른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민족사회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양학교 전체학생과 정양유치원 학전반 어린이가 참가한 정양예술축제는 학생들이 평소수업을 통하여 익힌 창의력과 표현력을 관객들이 있는 자리에서 실제로 연출하는 무대행사로써 학생들에게 실전적인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여성협회, 월드옥타, 교사협회, 작가협회, 중일한경제발전협회 등 민족단체와 한국인회, 박약회, 청록장학회, 이화한국학교 등 한인단체회장단과 500여 명 동포사회인사가 참석하여, 정양예술축제가 칭다오한민족사회와 함께하는 행사임을 확인하였다.
정양학교 이향매 교사는 “정양예술축제는 2009년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2년 석복진신축교사 이전기념 “제2회정양예술축제”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 제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학생들의 표현능력과 적극성이 제고되어, 소학교어린이들이 갖추어야 할 신체유연성과 창의력 제고 등 다양한 심신교육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양학교는 2000년에 설립되어 14년의 역사를 가진, 외국어(중․한․영)와 예능교육을 특색으로 하는 9년 일관제 산둥성규범화표준학교이며, 부속유치원 2개소에서 유아교육도 시행하고 있는 교육전문기관이다.
/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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