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군의 지역인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로 학생들의 지원학과에 대한 사전적인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학생 각 개인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지역인사들의 교감의 장을 제공하고저 칭다오청운한국학교에서는 지난 7월 13일 “진로탐색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특강내용은 항공교통, 관광여행, 은행금융, 첨단과학, 해양연구, 디자인, 물류운송, 봉사, 세무회계, 아동·유아교육 등 10가지 분야로 나뉘었으며 아시아나항공 오양찬 칭다오지점장, 남산호텔 김성희 부총경리, 기업은행 서정환 칭다오분행장,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 이영남 단장을 비롯한 10명이 강사로 나섰다.
특강에 앞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김진규 교장이 우선 강사들에게 “1일명예교사” 위촉장을 전했으며 상호 친분을 쌓고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들은 전문 강사가 아니지만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강의를 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되게 했다. 1시간 남짓한 짧은 강의시간이었지만 현실적인 진로에 대비해 다양한 분야로 나눠 강의를 진행했는바 학생들에게는 여느때보다 더 가깝고 친절한 강의시간이 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본 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이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정영오 진로진학부장은 이런 특강은 학생들에게 사회와 바깥세상을 미리 접하고 요해할 수 있고 대학진로와 취직을 위한 사전준비와 고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내년에도 이런 특강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칭다오청운한국학교는 2006년 3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유치원, 초등부, 고등부 등 700여명의 한국 학생이 있다.
/ 김명숙 기자 kimmiongsuk_s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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