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 삼조식품 개업식이 8일 오전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주한 중국대사관 이윤동 영사, 한국식품산업협회 윤영식 상무부회장,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 오리온 식품연구소 이승준 소장과 웨이하이시정부관계자 100여 명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삼조식품 정성민 총경리의 회사설립 경과보고, 내빈 축사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 총경리는 경과보고에서 동원그룹 계영의 조미식품전문회사인 동원푸드를 모 회사로 하고 있는 삼조식품은 2012년부터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하였으며 2013년 3월 웨이하이 고신기술개발구에 총 1.625만 달러를 투자, 등록자본금이 650만 달러로 1호 공장을 임대하고 동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2014년 4월 시제품을 생산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웨이하이시정부 관련부문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이제 본격적인 생산 판매를 앞두고 있다.” 며 “정도 경영은 모 기업인 동원그룹이 창업 45년 동안 실천해온 경영철학이며 동원홈푸드 웨이하이 공장 역시 정도 경영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사업 확장를 바탕으로 고용을 많이 창출하고 세금 납부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웨이하이시의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의 이윤동 영사는 축사에서 “삼조식품에서 생산하는 시즈닝과 소스는 식품에 생명과 혼을 불어넣는 것으로 동원그룹의 명예를 위하여  이곳에서도 법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관련기업체와 교류를 강화하는 등 모법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대사관 및 칭다오총영사관에서도 우리 기업의 권익 보호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한중간의 교류협력과 찬란한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이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테이프 커팅에 이어 내빈들은 관계자들의 안내하에 공장 투어를 하였다.
웨이하이 삼조식품은 조미식품전문회사로 시즈닝과 소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상 가동 되면 생산량은 연간 1만5천 톤, 매출액은 500억 원에 이르게 될 뿐만 아니라 공장 규모의 확장 및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최고의 배합기술을 보유한 소스류, 엄선된 최고의 원료와 최적의 배합비율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시즈닝과 프리믹스, 샐러드 맛을 살려주는 드레싱 등 3천 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한국의 축척된 식품개발 및 제품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식품제조회사인 중국 오리온식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식품제조업체 및 외식업체에도 고객의 Needs에 부합된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사진설명: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장면

 

박영철 기자 1572319069@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