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07월 24일
교주시 조선족사회의 희사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교주지회 고고성
교주거주 조선족사회의 일대 희사로 교주조선족기업협회가 고고성을 울리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지난 7월 19일, 교주시 PS타운 화한호텔에서 청도시조선족기업협회 교주지회 설립식이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설립식에는 청도조선족기업협회 한용태 총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교주한인상공회 장종윤 회장을 비롯한 교주부안조선족노인협회, 교주운계조선족노인협회, 교주조선족여성협회, 교주조선족형제팀축구동우회 관계자 및 청양지회, 교남지회, 이창구지회, 황도지회 인사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청도지역에서 청양, 이촌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선족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교주시(조선족인구 약 3만명)는 여직 기업협회가 설립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과 유감을 가져다주었다.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박성진, 최재문, 최동규 등 조선족기업인들은 2년간의 준비를 거쳐 30명 초창기 회원을 시작으로 기업협회 설립에 노력을 해왔다. 몇 차례의 주비회의와 주밀한 준비끝에 청도뿌라이쓰방직유한회사 박성진씨가 회장, 청도무학기계유한회사 박광석씨가 명예회장, 청도대주화미보건용품유한회사 최동규씨가 수석부회장, 청도동현식품유한회사 이일수, 청도동심완구유한회사 이춘일, 청도일송적한식 허광준,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최재문 사무국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교주지회 박성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주에 거주하는 조선족기업인들의 기업발전은 물론 조선족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교주시 문화, 사회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며 기타 지역 조선족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교주지역 한국기업, 한국사회 그리고 현지인들과도 상부상조 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명숙 특약기자
사진설명: 교주지회 설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교주지회 박성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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