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청도한인상공회 청양지회 지진 모금
청도시경제무역위원회와 청도청양구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청양구 재경무역국,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음식업중앙회, 청양구유팅가도사무소, 청양가도사무소 등에서 주관한 2008년 "은성태컵" 청도청양구 한국요리 미식축제가 지난 6월7일 청양구 류팅의 한국미식거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의 전통적인 한국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고 중한 양국간의 음식문화교류와 발전을 주요 취지로 한 미식축제는 청도시위 왕문화 부서기, 마세충 부시장, 주청도한국총영사관 강형식 영사, 한국국회 전병헌 의원,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원장, 한국음식업중앙회 고인식 회장 등 중한 양측 귀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귀빈들은 축사에서 제3회로 되는 이 미식축제가 한국음식문화 보급과 전파를 위한 더 좋은 계기가 되줄 것을 기대했으며 뜻깊은 중한 양국간 친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을 기원했다.
청양구에는 3만 여명의 한국인이 상주하고 있으며 1800여개 한국기업과 200여개 한국요리점이 있어 한국인의 제2고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또한 이번 미식축제는 여느해와 달리 특히는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음식중앙회, 한국문화체육관광부 등 한국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의미가 깊었다. 귀빈들은 모두가 이번 미식축제를 계기로 청양구 한국요리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더 좋은 음식과 환경 및 서비스로 청양구에서 한국특색요리 브랜드를 만들어갈 것을 부탁했다.
개막식에서는 신쟝화룬호텔 한강 한국요리점, 서울가든, 돈꼬레, 한일관, 덕수궁, 일품관, 홍희문 등을 비롯한 10대 한국요리점과 별천지 요리점의 참치사시미, 유팅안박사요리점의 특급우삼겹살구이, 석복진 복원천 요리점의 개고기야채찜, 석정요리점의 사시미, 청양안씨화로의 LA소갈비 등이 30대 청양한국요리명품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와 청도한인상공회 청양지회에서 사천 지진재해구에 각각 27여 만위안, 15여 만위안을 전달해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따뜻한 사랑을 표시했으며 현장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성금을 지원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 /김명숙 특약기자
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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