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진출 한국인의 튼튼한 뒷심이 될 터
 
 
위해한인상공회교민회(이하 교민회로 약칭) 전용희 초대회장은 “교민회는 위해 진출 한국인의 권익 신장, 안전, 교육, 사건 신고 처리, 애로사항 해결을 취지로 짧은 몇달 사이에 2개 사이트를 지정해 애로사항 접수창구로 개통하고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등 업무수행에 전력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며 위해 진출 한국인의 튼튼한 뒷심이 되는 단체로 만들어 갈 것임을 밝혔다.
올 5월 23일에 설립된 교민회는 한국 퇴직의사를 초빙해 위해시 병원과의 합작을 통한 대 한국인 의료봉사, 위해지역 한국인 데이터 구축, 주청도한국총영사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 유지, 위해 한인학교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작성하고 실속있게 추진, 회원사 업체를 ‘파란 사랑’사이트에 무료 홍보하고 한국 평택시가 위해시에서 물류추진설명회(7월 30일)를 개최하도록 징검다리를 놓아 양 지역의 물류 활성화 추진, 평택시 사단법인 소무역연합회에서 꾸리는 ‘사람과 보따리’잡지사와 위해의 한 잡지사와의 재매결연을 이어주는 등 중한교류의 민간사절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위해지역 한인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교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관심이 없어진다”고 말하는 전 회장은 한국유학생의 익사 사건에 대한 원만한 처리 등 사건 신고 처리도 고루 돌보는 등 이국 타향에서 애로를 겪는 교민을 화끈하게 배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방관하고 망설이던 주위로 부터 “교민회가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전 회장은 “회원의 책임, 권리, 의무를 명확히 밝혀 당금 이득을 챙기려는 생각보다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 가진 사람이 좀 더 베풀어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자는데로 부분적 회원들의 의식을 깨우쳤고 또 전에는 교민회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홍보했지만 향후에는 교민들이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국정부에서 새롭게 출범된 재외국민선거권 행사정책을 위해지역 교민들에게 착실히 집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현유의 가장 어려운 점은 예산 부족이라고 말하는 전 회장은 “올해 많은 계획행사가 예산 부족과 신종플루로 진행이 늦춰지거나 뒤로 미뤄진 상황”이라며 “지난달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위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보내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며 여러모로 예산 확충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전 회장은 나무를 키우려면 물을 주고 잡풀을 뽑아 주며 3년을 가꿔야 하듯이 “교민회에서 해야 할 20여 가지 일들에 대한 교민들의 평가를 귀담아 들으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을 거듭하고 업소별 친목회를 만들어 정보를 교류하며 사안별로 원활하게 대처하여 한국 교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연 남석 기자 nanshi20004@hotmail.com
날짜 : 2009년 10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