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 일품관 일류의 시설 철저한 서비스로 고객 매료
청도시 청양구 청양가도 허우탠(后田)촌에 위치한 중한 합자 일품관(사우나, 호텔, 음식점, 미용미발, 보건레저, KTV를 겸비한 종합서비스 센터)은 일류의 시설, 철저한 서비스로 고객을 매료, 설립 4년래 줄곧 상승일로를 달리고 있다.
청도시 청양구의 투자유치로 2005년에 허우탠에 뿌리를 내린 일품관은 3층 건물에 총 투자 2000만 위안, 사우나, 호텔, 식당을 일체화한 중한합자 종합서비스센터이다. 당시 청양구에는 황토방, 한식 사우나 등 여러 개의 동업종이 차려져 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동업종의 규모가 크지 않아 생존공간이 존재했다. 우월한 시설, 차별화 서비스로 승부를 건 일품관은 동업종과 같은 가격으로 고객배려에 각별히 신혈을 기울여 틈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일품관은 세계 지명브랜드 보결(宝洁)회사와의 윈-윈 합작을 통해 샤워용품을 沙宣 海飞丝 등 브랜드 생산업체로부터 제품을 직 수입해 품질을 확보했고 150만 위안이 투자된 물 정화설비를 도입해 청도시에서 유일하게 직접 마실 수 있는 정화수를 사용했으며 세탁, 건조, 소독 등에서도 일류 설비를 구전히 갖추었다.
서비스 업체는 무엇보다 고객배려가 우선이어야 된다고 인정한 일품관은 고객에 대한 세부적인 배려에도 신경을 써 불편을 최소화하기에 힘썼다.
일품관은 원활한 노사관계가 사업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의식 향상, 민첩한 행동, 화끈한 배려 등 신입사원 육성에 모를 박는 한편 매주 화요일 정기회의를 소집하여 직원들과 마음을 교류하고 부족점을 찾아 미봉했다.
초창기에는 전단지 배포, 텔레비전 홍보 등을 통해 주위에 알렸고 단골 고객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으로 고객이 많이 늘어 현재 일당 평균 3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처음에는 한국인 고객이 50% 가량 되었지만 현재에는 중국인 고객이 많이 늘어나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일품관은 청도시 위생선진단위, 청도시 한국요리명품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객 서비스 용품을 전부 브랜드제품을 사용하니 연간 원가가 70만 위안 가량 더 높은 만큼 이윤공간이 좁아졌지만 우월한 시설, 차별화된 서비스가 경쟁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하는 김정이(한국인) 총경리는 “향후에도 꾸준한 품질과 서비스 질 향상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석 기자
날짜 : 2009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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