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한(옌타이)국제마라톤대회 개최

 

 

옌타이일보, 옌타이체육국, 경인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옌타이시 공안국, 옌타이시 위생국, 옌타이대학에서 후원한 제2회 중한(옌타이)국제마라톤대회가 9월 17일 옌타이 체육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옌타이시 왕량 시장, 장광보 부시장을 비롯한 시정부관계자들, 옌타이일보 정강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경인일보사의 송광석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한국마라톤동호인들을 비롯한5천여 명의 중한 마라토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사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마라톤대회는 양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단순히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한중 양국이 힘을 모아 아시아를 넘어 함께 세계로 나아가자는 뜻을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는 내년도 대회는 보다 성숙하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풀코스 42.2킬로, 하프코스 21킬로, 미니마라톤 10킬로, 가족마라톤 5킬로 등 부문으로 나뉜 가운데 이날 마라토너들은 파도가 넘실대는 푸른 해변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며 옌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특히 동호인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옌타이시를 누비며 그동안 갈고 닦은 건강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인일보사와 옌타이일보사는 2009년 6월 양국의 친선과 교류협력,양사의 공동사업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시키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상반기에 한국 하반기에 중국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박영철 기자 Piao320@hanmail.net

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