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2015년 중한탁구 친선경기 진행


옌타이시 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옌타이시 탁구협회가 주관, 옌타이시 우호협회, 옌타이시한인상공회에서 후원한 옌타이시 2015년 중한 탁구 친선 경기가 10월 24일 오전 옌타이시 개발구에 위치한 하이러푸(海乐福) 체육센터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옌타이시 우호협회 장주샤(张祖峡)회장을 포함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옌타이한인상공회 류연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중한  FTA체결후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제협력뿐 아니라 체육을 포함한 민간 문화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늘 한중 탁구친선경기가 한중간 민간체육교류를 촉진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하며 오늘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옌타이시 국자위감사회(国资委监事会)에서 옌타이시 2015년 중한탁구친선경기 조직위원회를 대표하여  ‘우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옌타이한인상공회에 ‘우의장존’이라는 휘호를 증정하였다.

이어 1개 팀에 4명씩 옌타이한인상공회팀, 옌타이유학생팀, 옌타이 두산팀 등 중한양국 18개 팀으로 나뉘어서 토탈 72명이 시합을 진행하였다. 처음으로  중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라 서로 실력을 몰라 처음에는 다소 긴장도 되었지만 사이좋게 웃으면서 무난히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하루 동안의 경기결과 SK전자에서 우승을 하고 옌타이우호협회와 개발구 탁구협회에서 각기 2등과 3등을 차지하였다.

최근 중한 FTA가 체결되면서 옌타이시 우호협회의 적극적인 활약으로 옌타이시와 한국간 축구경기, 배드민턴경기, 탁구경기를 비롯한 양국간 민간 체육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으며 아울러 서예전, 중한 가수 초청 공연 등 문화공연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사진설명:탁구경기의 한장면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