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CMD”컵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말대회 개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창미달(CMD)공기청정기회사에서 후원한 제54회 칭다오조선족골프대회가 11월 7일 도원골프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권혁만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120여 명 선수들이 푸른 잔디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비록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로 바람이 크게 불었지만 골프를 위한 열정은 여전하였다. 경기중에 칭다오 지모시에 있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사랑의 집’고아원에 대한 모금이 있었는데 총 6,250위안이 모아져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경기결과 이명성 사장이 1, 2야드로 최근접(리어)상을, 박천기 사장이 300야드 거리로 최장타(롱기)상을 수여받았다. 신페리어방식으로의 성적결과 황동길, 박영만, 장중해 선수가 1, 2, 3등을, 메달리스트에는 유호산, 서태복, 김학봉 선수가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총화 행사는 오후 5시에 칭다오시에서 가장 유명한 갤럭시웨딩홀에서 진행되었다.
권혁만 회장은 금년도 마지막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나서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창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회장겸 창미달(CMD)공기청정기 사장은 이번 행사에 5만 위안에 달하는 공기청정기를 후원하였다. 이외에도 봉정전자, 포스코건설, 영원정형, 한국인골프협회, 김명호 사장 등이 물심량면으로 되는 후원을 하였다.
대회는 행운상 추첨과 성적발표를 사이사이에 넣어 진행하여 시종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자유치를 주선하는 포스코관련회사에서 추첨으로 내놓은 8,000위안짜리 대상은 임광철씨가 차지했다.
대회는 칭다오아리랑예술단에서 선보이는 노래와 춤으로 명년의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박영만 기자

 

사진1, 골프협회 권혁만 회장(우2)과 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이 우승자인 황동길선수(우1)과 유호산선수에게 트로피와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2,  8000원짜리 행운상을 발급하는 포스코건설 조충연 부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