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 설립식 및 제2회 여성골프친선대회 진행
김정금 제1대 초대회장으로 당선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 설립식 및 제2회여성골프친선대회가 지난 5월 16일 핑두캐슬렉스골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골프애호자와 귀빈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친선대회를 치렀고 저녁에는 동우회 설립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우회 설립식에서는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김혁 회장이 김정금 초대회장에게 위임장을 전달했으며, 김정금 초대회장이 황미란, 구선녀, 남명숙, 이선희, 이정숙, 신옥란 등 임원진에 대한 위임장을 전달했다.
이어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김혁 회장, 재중대한골프연맹회 이정수 회장, 빅토리 골프팀 현봉길 팀장을 비롯한 부분 귀빈들과 함께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 현판식을 진행했다.
김정금 제1대 회장은 칭다오에 여성골퍼가 날로 늘어나고 칭다오 골프문화가 날로 발전되는 즈음에 여성골프동우회의 설립은 시기적절하다고 역설, 이에 앞서 지난 1월 18일 제1회 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동우회의 정식 설립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노고를 해준 동우회 임원진과 모든 회원, 그리고 이에 성원을 보내준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향후 동우회를 더 활성화시키고 발전시켜 타 단체와의 교류와 친선활동은 물론 칭다오에서 여성골퍼들의 아름답고 멋진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금(45세, 흑룡강성 할빈시) 회장은 일찍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교원직에 10여년 종사하다가 2001년에 칭다오에 진출, 여러가지 자영업 사업을 해오다가 2006년에 정식 한서여행사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칭다오조선족 여러 단체에서 회장단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해왔으며 현재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상임부회장,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부회장 등 직책을 맡고있다.
김 회장은 골프에서 인생을 많이 배운다면서 골프운동과 함께 여성골프동우회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1개월에 한번씩 월례모임을 조직하고 3개월에 한번씩 정기대회를 치를 예정, 동시에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중국조선족골프협회 등 단체와 손잡고 여러가지 친선교류대회에도 적극 참여할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동우회에 정식 등록된 회원이 80여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한레포츠(옥타회관),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재중대한골프연맹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빅토리, 청우회, 조은상패, 드림완구, 장수막걸리, 최임정와인샵 등 단체와 업체에서 후원했다.
사진설명: 김정금(왼쪽 세번째)회장이 현판식에서 귀빈들과 함께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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