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06월 10일
'2010중한요식업문화교류전시 및 청도청양한국요리미식축제 개막
청도시민들이 간만에 한국 궁정요리를 맛보면서 "황제"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
지난 5일, 청양구 유팅에 위치한 한국풍정거리에서 "2010중한요식업문화교류전시 및 청도청양한국요리미식축제"가 성대히 개막, 한류의 전파에 다시 불씨를 당겼다.
산동성사회과학연합회와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 청도시상무국, 청양구 정부가 연합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중한음식문화를 교류하고 중한경제무역합작을 촉진"하는 것을 주제로 내세웠으며 200여 개의 한국요리점이 동참하여 화려한 한국요리잔치를 벌렸다. 이에 앞서 한국요리미식축제는 이미 4회를 거행, 한국드라마, 한국복장, 한국노래에 이어 한류를 전파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맞추어 지금껏 제남시에서 진행하였던 "중한요식업문화교류전시회"도 금년엔 청도시 청양보룡도시광장으로 옮겨오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한결 농후해졌다.
이번 축제에 "중한요식업문화교류전시회"도 가미되면서 중화전통요리는 물론 한국요리의 진수도 아낌없이 선보여 청도시민들의 구미를 한껏 돋우었다. 보룡도시광장의 한국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마련한 한국전시구역에는 우아한 한복차림의 한국미녀도우미들이 포진하여 손님들을 열정적으로 맞이, 한국전통요리의 제작과 한국전통혼례음식상 및 궁정음식 강연과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청도시민들로 하여금 한국요리의 진미를 터득하고 "황제"가 된 기분을 즐기도록 했다.
/장학규 남석 기자
사진설명: 개막식에서 모델들이 중한양국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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