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31일
지난 10월 26일, 한․중 수교 17주년을 기념하여 한․중 친선공연이 연대시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바윗소리 예술단(단장 신길자), 연대시 조선족노인예술단(단장 배금애), 위해시 조선족노인예술단(단장 김영숙)에서 공동 주관하고 한국 성북구청, 고려국악사, 디자인 나무에서 후원했다.
연대시 조선족노인회의 손이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국 바윗소리 예술단과 보문실버대학의 고명신 어린이 무용단, 연대시 조선족노인예술단, 위해시 조선족노인 예술단은 이번 문화교류 및 예술제를 위하여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공연했다. 바윗소리 예술단은 사물놀이, 바라춤, 군밤타령, 꽃신 등을 공연하였으며 연대시 조선족노인예술단은 사과춤, 진달래 활짝 피었네(부채춤), 동이춤, 풍년무 등을 선보였고 위해시 조선족노인예술단은 한국고전부채춤, 날따라 젊어지는 노인네들, 몸도 마음도 튼튼히, 오늘도 즐거워 등 무용을 펼쳐보여 장내는 시종 뜨거운 박수소리와 환호소리가 차넘쳤다.
한국 바윗소리 예술단과 위해시 조선족예술단은 1996년도부터 교류를 해왔으며 지금까지 7차례의 합동 공연을 위해에서 가졌다. 위해시 노인협회(이인구 회장)는 당지 정부기관과 노인회와 잘 합류하여 매번 행사마다 시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으며 작년 4월에 진행된 산동성 소수민족 전통 운동대회에서 "저녁노을 붉게 타는 북소리"가 우승을 따냈고 작년 11월 광주에서 진행된 전국 제 8차 소수민족운동대회에서도 우승을 땄다.
위해시 조선족노인협회의 이인구 회장은 내년에는 청도에서 한․중 친선공연 문화교류 예술제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당지 노인회와도 합작 공연을 진행하여 경제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 할 계획이라고 털어놓았다. /박영철 특약기자
사진설명: 예술제에 참가한 예술단 단장들이 선물을 교환한 후 기념사진을 남겼다. (왼쪽으로부터 위해시 노인회 이인규 회장, 김병주 부회장, 한국 바윗소리 예술단 신길자 단장, 연대시 조선족 노인회 예술단의 배금애 단장, 손익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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