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어린이 상대 모집 인기

 

 

한국인(단장 허정희)이 운영하는 칭다오F.C슛돌이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2월25일부터 칭다오에서 축구를 즐기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상대로 축구교실을 운영해 조선족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6세부터 13세까지의 조선족 및 한족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학생은 가입이 가능하며 1주일에 한번씩 이론과 실천을 결합해 축구 교육을 진행하고있다. 초기 4명의 조선족 어린이로부터 현재 8명의 어린이로 늘어났으며 년말에 이르러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본 축구단은 “어린이에게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마음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4년 창단 당시의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놀이 위주의 축구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 그리고 단체의 중요성과 협동심을 유발시켜 창의성 개발과 신체활동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고른 발달,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상경하애의 정신과 사회성을 배양하고 특히 축구를 통하여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하고저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본 축구단은 2004년 칭다오파랑새유소년축구교실로 창단, 2006년 1월 산동성축구연합회 산하에서 독립단체인 칭다오파랑새유소년 축구클럽으로 명칭변경해 새롭게 시작했다. 그해 4월 이촌 샤허학교와 자매결연, 8월 상하이 전지훈련에 45명이 참가, 10월 4대의 유소년 전용 셔틀버스 이용, 12월 제1회 프린스배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2007년1월 칭다오고신직업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전용구장을 확장했다. 2007년 2월 현재 등록회원이 106명, 매주 참가인원이 86명 이상이며

올 2월 새롭게 칭다오F.C슛돌이유소년축구클럽으로 재창단을 했다.

현재 허정희 단장(전주공고, 방송대,목포항운실업팀), 김민성 감독(광운공고, 광운대, 전분현대프로팀)을 비롯한 한국의 오랜 축구선수 경력 및 프로팀 경력과 한국 KFA, 아시아AFC 축구지도자 라이센스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코치진으로 구성돼있다.

허단장은 향후 규정된 교육 프로그램외에 계절별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여 축구뿐만아닌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줄것이다고 했다.  또한 매월 1회이상 칭다오지역 기타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주최할것이며 매년 1회 이상 상하이 친선교류 및 한국국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허정희(오른쪽)단장과 김민성 감독이 어린이들과 함께

                                                / 김명숙 기자
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