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재중 한인태권도사범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4일 오후 4시 칭다오에서 대의원 12 명중 10명과 20여 명 사범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임 김기동 회장의 개회선언과 아울러 권 순 전 사무국장으로부터 전년도 업무보고 및 결산보고, 2011년 사업계획안이 심사, 처리되었으며 이어 이번 총회에서 가장 주요한 관심사인 신임회장 및 임원선출이 진행되었다.
총회 대의원의 전원 찬성으로 전 이우식 부회장을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 이우식 신임회장이 제3대 회장으로 선출해준 대의원 및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김 기동 전 회장님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간단한 인사말과 다음과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먼저 국내외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각종 태권도단체 등에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의 존재성 및 중국내 역할에 대한 홍보활동에 중점을 두며, 또한 중국내에서 무자격자들(단미달자,무자격사범,태권도와 무관련자)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승단비 착복, 가짜 단증 발행.유학 사업 등)로 인하여 중국 전역에서 태권도 보급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한국 사범들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상공회, 한인회, 중국 각 성/시별 잡지 및 신문을 통한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 가입도장 홍보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중국내 미가입 한국 사범들에 대한 중국내 태권도 활동을 위해 사범회 가입의 중요성 및 정당성을 알려 신규회원 확충을 통한 사범회 조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일처리의 합리화와 사범회를 위한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회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총회에서는 지부 승인 여부 (정관 제 7장 제 29조 의거), 판공비 내용 지출 승인에 관한 안건이 가결되었으며 중국태권도협회 및 외국적 관리위원회 간담회에서 다루어진 주요 내용으로는 승단신청 및 개인등록 동시 접수, 효율적인 승단신청 및 전산화 접수건, 승단심사관 기술위원 활동 건, 중태협 지원금 건에 관한 회의가 진행되었다.
현재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는 중태협 외국적 관리위원회에 요청하여 건의된 주요내용에 관해 협의중에 있으며 중태협 외관위 임 관인주임으로부터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의 발전과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앞으로 단체등록비용의 일부(외관위비용)를 사범회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겠다는 대답을 받았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다루어진 건의사항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한인 사범들의 권익과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총회에서는 중국 태권도 보급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수 사범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KMAC)에서는 4월 25일 칭다오시에서 제 3대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 이,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 순 전무이사는 이번 취임식에 많은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여 재중한인태권도사범회의 존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이국땅에서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범 모두가 이날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모든 사범들이 참석하여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성공적인 이, 취임식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사소식
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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