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청도, 심양 등 15개 지역 500 여 명 참가

 

제12회 “현대자동차컵”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대회 개막식이  9월6일 저녁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진행됐다.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현대자동차컵”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대회는 9월7일과  8일 이틀간 본격적인 경기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경기장소는 칭다오금산골프장과 칭다오천태골프장 두곳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 이은 환영만찬에는 재중한인회 정효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 허성일 회장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오상룡 명예회장, 황민국 회장 및 각 지회 회장과 대회에 등록한 회원, 그리고 연변자치주, 한국 등 지역의 지명인사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조선족골기업인골프협회 허성일 회장은 개막사에서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 1500여 명의 회원을 대표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 특히 글로벌 TOP4의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전국 조선족 골프인들의 영광이며 이를 소중한 계기로 삼아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회장은 우선 2001년 칭다오에서 전국조선족기업인골프대회를 치른 뒤 10년이 지나 또다시 칭다오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규모, 수준, 상금 등 제반 분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이끌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칭다오는 10년전 제2회전국골프대회를 개최할 당시 골프인이 20여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00여 명으로 늘어났다.

환영 만찬후 “아리랑그룹”의 노래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있었다.

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