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연말총화 행사 진행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제39회 골프대회 및 2011연말총화행사가 11월 15일 금산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총 69명의 회원이 참석한 금번 행사는 금년 9월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나서 진행하는 행사이자 금년 연말총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깊었다.
골프협회 회원들은 11월 중순에 파랗게 돋아있는 칭다오특유의 천혜의 자연조건을 향수하고 푸른 잔디를 밟으면서 넓은 골프장에서 시원한 샷을 날렸다. 치렬한 경기경과 김철호 선수가 73타 성적으로 1등상을 따안았고 권혁만 사장이 신페리어방식에서 69.20 타수로 1위를 차지했다. 최 근접상과 장타상은 이귀철 사장과 조복실 여사에게 차례졌다.
저녁 칭다오더타이 대주점에서 진행된 총화 행사에는 9월에 진행된 전국조선족골프대회 경비내역 공포 및 통과, 제38회 골프대회 당선자 트로피 발급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지난 2년간 총수입이 310여만 위안(전국대회 수입 포함), 지출이 270여 만 위안으로 지금까지의 여액이 40여 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프협회 사상 처음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올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회장은 협회가 지난 2년간 여러 회원분들, 특히 원로분들의 협조와 지지에 힘입어 제12기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어 지난 전국대회때 3만 위안이상 성금을 지원해준 신상국, 최일헌, 김선철, 강정순 등 20여 명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중 교주의 이용국 사장이 지난 전국대회때 추첨으로 받은 10만 위안 가치의 골프스크린기계를 협회에 재기증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행사 마지막으로 금년말로 임기가 끝나는 황민국 회장이 젊고 능력있는 회장후보로 현임 박일화 부회장을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통과하였다. 박일화 사장(1973년생)은 고향이 흑룡강성 밀산시, 현재 가방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속 3기 부회장으로 활약해왔다.
박일화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2년간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회와 더불어 연대경성복장회사 윤동범 사장, 이춘애 사장 등 분들의 기증물품 추첨행사와 상품발급행사가 어울러져 즐거운 막을 내렸다.
박영만 기자
사진은 황민국 회장과 내년도 회장직을 맡게 될 박일화 사장.
11.11.17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