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유명한 기업인들이 칭다오에 왔담다- 무슨 일로~

칭다오시연변상회 연길기업들과 손잡았다

칭다오시연변상회 당지부 현판식도 거행

 

 

 전치국 회장이 이끄는 칭다오시연변상회가 연길시의 민영기업들과 손잡았다. 

 7월 27일 오후 청양구 더타이대주점 회의실에서 칭다오시연변상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민영기업 간 우호합작체결식이 있었다. 

 연변주 관연강 조직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변 칭다오방문대표단에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연길잎담배공장, 연길백화점, 길림오동연길제약공장 등 기업의 책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칭다오시연변상회측에서는 전치국 회장, 한검파 수석부회장, 남룡해 고문, 김혁 명예회장, 마동국 연길상회 회장 및 용정, 왕청, 안도, 화룡 향우회 관계자 30여명이 동참했다. 

 전치국 회장은 이번 합작계약식이 양 지역 고향기업 간의 합작과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길시 비공유제기업업주연합회 고홍명 회장이 연변측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였다. 

  이에 앞서 양측은 청양구 브라보세타센터에서 ‘칭다오시연변상회 당지부’ 현판식을 가졌다. 

비공유제기업과 사회조직에 대한 당의 지도역할을 부단히 가강하고 유동당원교육관리 봉사의 새로운 모식을 탐색하기 위하여 비공유제 당사업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칭다오시연변상회 당지부 조직은 연변주에서 지역 이외에 설립한 첫번째 유동당원 봉사센터이기도 하다. 

 2015년 11월 12일 연변주정부와 칭다오시인민정부의 정식인가를 받고 출범한 칭다오시연변상회는 다롄, 창춘에 이어 세번째로 설립된 지역 외 상회이다. 

연변상회는 설립되어서부터 칭다오시 현지 사회단체 등 향후 상회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기초건설을 위주로 상회의 기반을 닦는 데 초점을 두고 사회활동에 참여해왔다.

현재 상회는 칭다오시공상연합회, 칭다오시사회관리국, 청양구공상연합회, 청양구통전부 그리고 연변주공상연합회, 연변주경제합작국 등 양 정부기관과 긴밀한 합작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칭다오시연변상회 당지부 조직과 비망록 체결식이 민간사회단체의 건설 및 회원사들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과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영만 기자

 

사진: 전치국 회장과 고홍명 회장이 우호합작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